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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독도외교대사 7기

[디지털독도외교대사 7기] 후기

2018년 7월 21일 

 

이번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 역시도 독도에 관하여 더 자세히 연구하게 되고, 최적의 마케팅 방법을 찾아 내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었던 것같다. 세 가지의 언어를 이용하여 독도 홍보 동영상을 만드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오히려 독도에 관한 문제를 세 가지의 언어를 이용하여서 다른 사람들에게,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세계의 친구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알 수 있게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게도, 나의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활동을 좋게 봐주셨는지, 반크팀에서 최우수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중 한 명으로 선정해주셨다. 비록 해외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독도 탐방 캠프에 직접 참가를 하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 독도를 더 많은 이들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쏟은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이 증명되어서 만족스럽다. 

 

그래서 오늘 포스트에서는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활동에 대한 나의 감상과 노하우를 조금 나누어보고자 한다. 

 

1.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활동은 어렵지 않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의 역할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진실을 알리는 것이다. 무엇을 통해서? 바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여 홍보를 진행하는 활동이다. 설령 자신이 동영상을 제작하는데에 소질이 없을 수는 있어도,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데 소질이 없기는 쉽지가 않다. 

 

뿐만 아니라, 반크에서 5가지 미션을 통하여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어 반크가 제시한 모든 활동을 진행한다면 전혀 어려울 것이 없다. 특히, 반크팀 역시 학생들이 방학임을 감안하여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조금씩 쪼개어 방학 기간동안 활동에 참여한다면 시간에 쫓기거나 활동을 수료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 

 

2. 독도를 세계인에게 알리자. 

물론,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활동을 한국어로 진행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많은 회원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여 활동을 진행하였고, 나 역시도 다음 블로그에 나의 활동을 기록하여 남겼었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독도에 관한 인식을 더 높이면서도, 더 많은 외국인들이 독도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생각해보기를 바랬다. 따라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때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포스트를 각각 작성하여 올렸고,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Learn Korea 영문 블로그에도 독도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이미 전에 소개하였듯이 독도 홍보 동영상 역시, 시간은 조금 더 걸렸지만, 영어와 중국어 버전도 제작하여 활동에 참여하였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이용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온라인 번역기를 사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다양한 언어를 이용하여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알릴 수 있다면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활동을 더 값지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최우수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중 한 명으로 뽑힌 이유도 이게 아닐까 싶다). 

 

3.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자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활동은 주로 하나의 블로그를 위주로 활동하게 된다. 그렇지만 나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자주 쓰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친숙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은 물론이고,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웨이보 망과 같은 다른 국가에서 자주 쓰이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도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올려보거나, 포스트를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하다.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는 효과도 있는만큼, 최우수 외교대사로 뽑힐 확률도 높아지리라고 생각한다.